"적금 금리 7%?"...상상인저축은행 '뱅뱅뱅'으로 모바일 공략

상상인저축은행이 모바일 금융에 특화된 디지털금융 플랫폼 '뱅뱅뱅'을 출범했다. 정기적금에 제한적으로 7% 금리를 제공한다.


상상인저축은행은 29일 종합 디지털금융 플랫폼 '뱅뱅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뱅크뱅크뱅크의 앞자리를 따서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쉽게 고안됐다.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 실명 확인을 통해 24시간 365일 ▲입출금 자유 계좌 개설 ▲전화연결 없는 자동대출 ▲계좌관리 ▲대출관리 ▲송금수수료 0원 ▲즉시이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상인저축은행은 '뱅뱅뱅' 출시를 통해 비대면(언택트) 서비스 고객 접점을 선점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업그레이드 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코로나19 확산과 이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됨에 따라, 정부가 디지털정부 비대면 서비스 도입을 서두르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 혁신에서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과도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뱅뱅뱅' 출시를 기념해 연 7.0%의 금리를 제공하는 '뱅뱅뱅 777 정기적금'을 선보였다.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 매일 777명 선착순 가입 가능하다. 12개월 만기 상품으로 월 납입금은 최대 20만원이고 이자는 만기 일시 지급식으로 제공한다. 이벤트는 매일 오전 10시에 오픈되며 뱅뱅뱅 애플리케이션이나 상상인저축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광고도 온에어 한다. 간편한 금융 생활을 함축적으로 담아 유튜브, SMR(Smart Media Rep), 페이스북, 인스타 등에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가운데)가 상상인디지털뱅크 '뱅뱅뱅' 출시를 알리고 있다. / 사진=상상인저축은행 제공.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간편하게 상상인저축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상상인디지털뱅크 '뱅뱅뱅'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서민 금융으로서 더 나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상인디지털뱅크 '뱅뱅뱅'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