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더 짠내투어' 박명수, 新멤버 소이현 도발 인교진에게 하소연

뉴스1 제공

tvN '더 짠내투어'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더 짠내투어' 박명수가 소이현을 향한 불만을 인교진에게 하소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가 휴지기를 끝내고 새로운 멤버 소이현과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소이현의 팬이었음을 밝힌 박명수는 첫 설계자로 나서 소이현, 김준호, 규현과 게스트 김종민, 레드벨벳 조이를 이끌고 '1일 7깡 투어'를 시작했다. 박명수와 소이현의 여행 대결이 예고돼 기대감을 더했다.

갈치조림, 자리 물회로 시작한 아침에 돈을 많이 사용했던 박명수는 점심으로 1인분 6000원의 두루치기를 선택해 멤버들을 이끌었다. 한정된 예산에 탄산음료 주문을 거부했던 박명수에게 소이현이 적극적으로 탄산음료를 요구하며 박명수를 당황하게 했다.

박명수는 탄산음료를 주문하는 대신 고기를 빼려 했고, 소이현은 물러서지 않으며 재미를 더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 내일 뷔페 갈 거야"라고 선언하며 복수전을 예고했다. 결국 박명수는 소이현의 남편이자 배우 인교진에게 전화를 걸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명수는 "소이현 씨랑 살기 힘들지? 이 분 대박이야. 자기 돈 아니라고 내 돈 막 쓰고, 안 먹어도 되는 사이다, 콜라 시키고 너 결혼 잘못한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한탄했다. 박명수의 유치한 하소연에 소이현 역시 웃음을 참지 못했다. 박명수의 투정에 인교진은 "제가 많이 쓰고 오라고 했다. 형님 잘 챙겨달라"고 부탁했다.

첫날부터 박명수와 소이현은 아옹다옹하며 서로를 견제했고, 이에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케미에 기대감이 높아졌다.

한편, tvN '더 짠내투어'는 강제 집콕으로 몸도 마음도 지친 사람들을 위한 방구석에서 즐기는 랜선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