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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현선수 사건' 최윤희 차관 나선다…특별조사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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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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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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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지도자 등의 폭행과 갑질에 못이겨 23세 꽃다운 나이에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만 했던 청소년·국가대표 출신 철인3종경기 유망주 고(故) 최숙현 선수의 생전 모습. 최 선수는 지난달 26일 오전 부산시청 직장운동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도자 등으로부터 상습적인 폭행과 갑질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숙현이는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만 모르던 아이였다"며 "억울한 죽음을 밝혀달라"고 취재진에 요청했다.(고 최숙현 선수 유족 제공) 2020.7.2/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지도자 등의 폭행과 갑질에 못이겨 23세 꽃다운 나이에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만 했던 청소년·국가대표 출신 철인3종경기 유망주 고(故) 최숙현 선수의 생전 모습. 최 선수는 지난달 26일 오전 부산시청 직장운동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도자 등으로부터 상습적인 폭행과 갑질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숙현이는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만 모르던 아이였다"며 "억울한 죽음을 밝혀달라"고 취재진에 요청했다.(고 최숙현 선수 유족 제공) 2020.7.2/뉴스1
문화체육관광부는 철인3종(트라이애슬론) 최숙현 선수의 극단적 선택(사망) 사고와 관련해 최윤희 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철저히 조사하고 문제가 드러난 이들은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4월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에 최선수쪽 신고가 접수됐는데도 신속한 조사가 되지 않고, 선수 보호 조치가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사와 별도로 종합적인 특별감사를 실시하며 사법당국, 관계부처, 인권관련 기관단체와도 공조할 방침이다.

최윤희 제2차관은 2일 오후 대한체육회를 직접 방문하여 이번 사태관련 경위를 보고 받고 강력한 후속조치를 주문할 계획이다.

최윤희 차관은 “선수 출신으로서 이런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하여 누구보다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분노한다”며 안타까운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후배 선수들이 인권이 보장되는 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오는 8월 출범예정인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 스포츠계의 비리 및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신고접수 및 조사, 상담, 법률지원, 실태조사, 예방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팀 소속 지도자들의 가혹 행위로 괴로워하다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을 두고 "문화체육부 차관이 나서서 스포츠 인권 문제를 챙기라"고 당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최 선수가 폭력신고를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에 접수한 날짜가 지난 4월 8일이었는데도 제대로 조치가 되지 않아 불행한 일이 일어난 것은 정말 문제"라고 지적한 문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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