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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연기학원에서 터진 집단감염…학생·강사 34명 중 1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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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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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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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3학년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판명된 대구 북구 경명여고에서 학교 관계가 출입문을 닫고 있다. /사진=뉴스1
2일 오전 3학년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판명된 대구 북구 경명여고에서 학교 관계가 출입문을 닫고 있다. /사진=뉴스1
대구의 연기학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구 모그아카데미 연기학원에 다니는 고교생과 재수생 등 수강생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원에 다니는 수강생 28명과 강사 6명 등 34명 중 3분의 1 가량이 감염된 것이다.

학원 수강생 확진자들은 전날 확진된 신명여고 3학년생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구시는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한 연기학원에 대해 3일부터 열흘 동안 집합금지 명령을 발동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학원 수강생들이 재학 중인 3개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감염원 노출 가능성이 있는 1300여명의 검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 입국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명 늘어난 6924명이 됐다. 대구에서 두 자릿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4월7일 13명 이후 87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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