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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 기초의회 의장단 선거 '해당행위' 구의원 7명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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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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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장강식·김미경·백범기·방광원 등 4명 연제구 박종욱·최민준…사상구 조병길 의원 등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 News1
더불어민주당 © News1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기초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당론을 위반하며 '해당해위'를 한 소속 구의원들을 무더기로 제명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3일 윤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산진구 4명, 연제구 2명, 사상구 1명 등 모두 7명의 구의원의 제명을 결정했다.

부산진구에서 제명된 의원은 장강식, 김미경, 백범기, 방광원 의원 등 4명이다. 연제구는 박종욱, 최민준 의원이, 사상구는 조병길 의원이 각각 제명됐다.

부산시당은 이들에 대해 당규 제7호 윤리심판원 규정 제14조 1항 1호 '당헌, 당규에 위반하거나 당이 지시 또는 결정을 위반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날 제명된 의원들은 당론을 따르지 않고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거나 직접 선거에 나서 의장에 당선되는 등 해당행위를 했다.

앞서 민주당은 기초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각 의회별 의원총회를 통해 의장단 후보를 결정하고 이에 따를 것을 당론으로 정했다.

부산진구의회의 경우 이들 4명은 의총을 거부했다. 이들 4명을 제외하고도 성원이 구성돼 열린 의총에서 최진규 의장, 한갑용 행정자치위원장, 송만정 운영위원장 후보를 각각 결정했지만, 장강식 의장, 백범기 행정자치위원장, 김미경 운영위원장은 당론을 무시하고 출마해 당선됐다. 방광원 의원은 의총과 다른 투표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제구의회는 민주당 6명, 통합당 5명 등으로 구성되는데, 제명당한 2명의 의원이 의총결과와 다른 투표를 했다. 여기에 이탈표마저 나오면서 소수당인 통합당 소속 최홍찬 의장이 당선됐다.

사상구의 경우 의총을 통해 정성열 의원을 의장 후보로 결정했으나, 본투표 당일 조병길 의원이 당론에 따르지 않은 채 출마, 통합당 의원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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