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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코로나19 검사 결과 지연 도착으로 훈련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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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코로나19 검사 결과 지연 도착으로 훈련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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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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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홈구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김광현(32)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도착하지 않아 훈련을 취소했다.

MLB.com은 7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낮에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검사 결과 도착이 지연되면서 결국 훈련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단장은 "캠프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것에 대해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계속 훈련 시간을 늦추기 보다 다음 날 새롭게 훈련을 시작하는 방안을 택했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4일 선수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로 인해 검사 과정이 지연됐고 이후 스케줄도 엉켰다.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도 같은 이유로 훈련을 취소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지연 도착과 관련해 "대부분의 검사 결과가 문제 없이 예정대로 배송됐지만 일부 지연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는 연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향후에는 재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구단들이 훈련을 취소하는 등 적절하게 대응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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