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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1곳도 예상못한 '깜짝' 실적…삼성전자 영업이익 8.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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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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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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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1곳도 예상못한 '깜짝' 실적…삼성전자 영업이익 8.1조
삼성전자 (59,000원 상승800 1.4%)가 2분기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비대면 경제 확산으로 메모리반도체 부문 실적이 예상 이상으로 선전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8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 늘었다고 7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52조원으로 7.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6.0% 줄고 영업이익은 25.6% 늘었다.

이는 증권사들이 예상한 실적 평균 전망치(와이즈에프엔 집계) 매출 51조1488억원, 영업이익 6조5369억원을 크게 넘어서는 성적이다.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부 증권사에서 영업이익이 7조원대 중반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8조원을 넘어서는 성적을 예상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삼성전자의 주요시장인 북미시장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시작한 지난 3월 말에도 시장 전망은 7조8000억원 수준에 그쳤다.

2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이 뒷받침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강의 등이 늘면서 서버 D램 등 메모리반도체 부문의 수요가 유지됐다는 분석이다. .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실적 발표에서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반도체 부문에서 2분기 5조원대 중반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미국 반도체업체 마이크론도 지난 3~5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늘었다고 발표하면서 메모리반도체 업계의 실적 기대감을 키웠다.

디스플레이 부문의 1회성 수익도 깜짝실적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에도 애플로부터 보상금 성격의 비용을 지급 받으면서 영업이익 7500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멈춰섰던 TV와 가전, 스마트폰 부문 영업도 2분기 들어 재개되면서 수요 회복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던 세트 수요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오프라인매장이 재개장되며 6월부터 스마트폰 출하량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것은 다양한 분야에서 확고한 기술 리더십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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