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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저세상 주식"…'제2의 테슬라'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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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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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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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 테슬라, 새 역사를 쓰다

[편집자주]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약진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한때 테슬라의 생산 능력, 제품의 품질 등을 놓고 논란이 있었지만, 일단 현재 분위기는 테슬라의 '승리'다. 올들어 주가가 230% 급등한 테슬라는 최근 토요타를 제치고 세계 자동차 기업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랐다. 올들어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주식도 바로 테슬라다. 일각에선 테슬라의 이같은 질주가 '거품'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최근 '가장 뜨거운' 종목인 테슬라의 면면을 살펴본다.
/사진=AFP
/사진=AFP
테슬라가 '이천슬라(주가 2000달러)'를 노리는 사이 미국에서 지난달 그 후광을 입은 다른 전기차(EV) 관련주식의 주가 상승률도 눈부셨다.

9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동안 워크호스(601.2%), 니오(94.0%), 블링크차징(236.1%), 일렉트라메카니아(97.4%), 니콜라(135.3%) 등이 두 배를 훌쩍 웃도는 주가 수익률을 자랑했다. 이 기간 테슬라는 29.3% 올랐다.

큰 폭의 주가 상승률을 자랑한 것은 기존 주식들이 테슬라 대비 저가였던 점도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예를 들어 워크호스 주가는 5월 말 2.48달러, 니오는 3.98달러, 니콜라는 28.70달러였다.

워크호스의 전기차 트럭 'C1000' 모델/사진=워크호스 홈페이지
워크호스의 전기차 트럭 'C1000' 모델/사진=워크호스 홈페이지
이들 주식이 급등세를 보인 것은 단연 테슬라 효과가 크다. 마켓인사이더는 "지난 6월 테슬라 주주들이 누리고 있는 모멘텀에 타고자 하는 기대에 워크호스는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워크호스는 미국 전기차 픽업트럭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뿐만 아니라 배송용 하이브리드 트럭에 드론을 결합한 물류 소프트웨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수소트럭계의 '테슬라'라 불리며 니콜라가 일찌감치 주가 급등세를 보인 것처럼, 워크호스에 대해서는 '제2의 니콜라'란 별칭이 따라붙었다.

다만 니콜라는 7월 들어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지난 6개월 새 최고점(79.73달러·6월9일)을 아직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기준 종가는 54.03달러다.

니오의 전기 SUV 'ES8' 모델/사진=로이터
니오의 전기 SUV 'ES8' 모델/사진=로이터
2014년 설립된 니오는 '중국의 테슬라'라 불린다. 중국 1위 전기차 업체는 비야디(BYD)지만 니오도 텐센트의 투자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지난해 매출 증가세만 전년 대비 56%에 달했고 프리미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중이고 젊은 세대들의 취향을 충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도 성장세가 예상되는데 니오의 지난 6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9% 늘어난 3740대, 2분기 전체로는 191% 증가한 1만331대다.

CNBC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제너럴모터스, 도요타자동차,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등 2분기 차량 판매량이 30% 이상 급감하는 등 전통 자동차 제조업체 실적이 저조한 것과 대비됐다.

이밖에 블링크차징은 전기차 충전장비 및 충전서비스, 일렉트라메카니카는 1인용 전기 삼륜차 등으로 각각 유명하다.

한편 밀레니얼 세대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전기차 종목에 대한 관심을 뜨겁다. 지난 6일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젊은 세대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수수료 제로'의 온라인 주식거래 사이트 '로빈후드'에서 최근 1주일 간 가장 많이 거래된 주식 상위권에 워크호스(1위), 니오(2위), 테슬라(4위) 등이 올랐다. 업종은 다르지만 테슬라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등 자율주행 선도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반도체를 주로 공급하는 엔비디아는 부동의 반도체업계 1위였던 인텔을 최근 시가총액 면에서 앞섰다.

일렉트라메카니아의 1인용 전기차 '솔로' 모델/사진=일렉트라메카니아 홈페이지
일렉트라메카니아의 1인용 전기차 '솔로' 모델/사진=일렉트라메카니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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