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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맛비로 울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13일 오전 울산 남구 여천천이 집중호우로 불어나 산책로가 물에 잠겨 있다. 2020.7.1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남구 여천천이 집중호우로 불어나 인근 산책로가 물에 잠겼다.
울주군 온산공단 당월로 수질개선사업소∼이영산업 구간 도로도 침수돼 일대가 통제되고 있다.
중구 성남동 태화강 둔치 공영주차장에도 침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동구 대송지하차도에서는 SUV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40대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내린 비로 인한 대형 사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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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맛비로 울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13일 오전 울산 중구 성남둔치 공영주차장이 태화강 침수 우려로 차량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20.7.1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
울산은 이날 오전 0시를 기준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 늦게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자정까지 100~200㎜이며, 3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울산지역은 오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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