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 숲 탐방" 국립횡성숲체원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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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횡성숲체원 © News1 박하림 기자

(횡성=뉴스1) 박하림 기자 = 포스트코로나 시대 언택트 관광이 유행인 가운데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안전한 야외활동 위주의 국립횡성숲체원(원장 홍성현)의 산림복지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숲체원을 거닐며 숲을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는 ‘H+로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숲체원 대표 프로그램으로 방문자센터에서 당일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H+로드’는 나무열매 던지기, 바른걸음 배우기, 치유의 종 울리기 등 자율 코스로 이뤄졌으며 체험코스 곳곳에 설치된 해먹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원내 총 15개의 포스트에서 자율체험하며 인증사진을 촬영해 오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우리 숲 가(家)’는 야외 숲 치유 프로그램으로 숲 명상, 숲 체조를 비롯해 청태산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 활동으로 구성됐다. 7월∼9월 말까지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개편된 ‘청태산 건강 트레킹’은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참여할 수 있는 산림복지프로그램이다.

총 4차(1차 7월25∼26일, 2차 8월22∼23일, 3차 9월12∼13일, 4차 10월10∼11일)에 걸쳐 운영되는 ‘청태산 건강 트레킹’은 국립횡성숲체원 누리집 웹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숲체원의 모든 탐방로를 연결한 4.5km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여유롭게 주변경관을 즐기며 걸을 수 있다. 총 5구간의 난이도별 트레킹 코스 정보를 제공해 고객 선택의 폭 또한 넓혔다.

홍성현 국립횡성숲체원장은 “국민들의 비대면 관광 선호 증가에 발맞춰 새로운 산림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숲체원에서 여유롭고 안전하게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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