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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성추행 의혹 사후 진상규명 가능하게 법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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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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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CA 입장문…"피해자 고소사실 유출경위도 규명"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 News1 이광호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기독교계 여성단체 서울YWCA가 전직 비서 A씨에게 성추행 혐의로 고소됐으나 극단 선택으로 사망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관련한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서울YWCA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박 전 시장은 성폭력 피해자의 호소에 죽음으로 응답하며 피해자가 사과받을 권리조차 박탈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YWCA 측은 "박 전 시장 사망으로 의혹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것으로 보이나 사망 후에도 고소사실에 대해 조사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호소에 적절하게 조치하지 않은 서울시의 책임을 밝히고, 피해자의 고소 사실이 박 전 시장에게 유출된 경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예리 서울YWCA 여성참여팀 부장은 "정치권이 피해자를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지 말고, 반복되는 위력형 성범죄를 뿌리 뽑는 데 집중할 것"을 함께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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