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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성적 모욕' 기소 의견 검찰 송치…"손해배상 청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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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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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2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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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비리 및 감찰 무마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가족 비리 및 감찰 무마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을 성적으로 모욕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일간베스트(일베) 커뮤니티 회원들을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26일 조 전 장관 측 변호인단은 기자단에 보낸 자료를 통해 "양산경찰서가 지난 24일 조 전 장관 딸에 대한 성적 모욕을 일삼은 일베 회원 4명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울산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씨의 입시비리 의혹이 불거졌던 지난해 이후 일베 사이트에 조씨의 입학취소 가능성을 거론하거나 성적으로 비하하는 글을 올리며 조씨를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조씨는 올해 초부터 일베 회원들을 비롯해 자신에게 가해진 모욕적 표현과 관련한 고소를 진행해왔다. 그 중 처음으로 일베회원 4명에 대한 신원이 특정돼 송치가 이뤄졌고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변호인은 설명했다.

조 전 장관 측은 "피의자들의 이러한 행위는 표현의 자유 영역에 포괄될 여지가 전혀 없는 중대하고 매우 심각한 인격침해 행위"라며 "검찰이 이들을 기소하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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