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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길 더 넓히자'…한·이란 인도적 교역 논의 화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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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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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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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로 중단됐던 이란과의 교역이 본격 재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는약 50만달러 상당의 유전병 치료제가 오는 29일 이란으로 항공 운송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달 6일 이란과 인도적 교역을 재개한 이후 이뤄진 첫 운송 사례다. 사진은 대이란 인도적 교역 첫 수출 물품인 유전병 치료제. (외교부 제공) 2020.5.28/뉴스1
(서울=뉴스1) =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로 중단됐던 이란과의 교역이 본격 재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는약 50만달러 상당의 유전병 치료제가 오는 29일 이란으로 항공 운송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달 6일 이란과 인도적 교역을 재개한 이후 이뤄진 첫 운송 사례다. 사진은 대이란 인도적 교역 첫 수출 물품인 유전병 치료제. (외교부 제공) 2020.5.28/뉴스1
정부가 29일 대(對)이란 인도적 교역을 확대하기 위해 이란 측과 화상회의를 열고 이란이 수입을 희망하는 의약품·의료기기의 수출 촉진 및 확대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우리 측은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전략물자관리원이 참석한다. 이란 측에선 모하메드 레자 샤네사즈 식약처장이 수석대표로 보건부, 외교부, 이란중앙은행 등이 참여한다.

이날 화상회의는 이란 측이 수입을 필요로 하는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종류·수량 등을 제시하면 우리 측이 제시된 품목의 수출에 관심 있는 업체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외교부는 "이를 통해 대 이란 수출 경험이 많지 않은 상당수의 우리 의약품 및 의료기기 업체의 수출 판로 개척을 촉진하고 양국 수출입 업체 간 매칭을 통해 인도적 교역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측은 지난 5월말 유전병 치료제 대이란 수출을 시작으로 재개된 인도적 교역 실적을 점검하고 후속 수출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 사항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화상회의에 앞서 지난달 출범한 '대이란 인도적 교역 확대 관계부처 테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고경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 주재로 개최해 수출기업 지원 체계 등도 점검한다.

한국은 지난 4월 이란과의 인도적 교역을 재개했다. 지난해 9월 미-이란 관계 악화 등으로 중단됐던 교역이 다시 시작된 것이다. 이후 한국은 이란에 유전병 치료제, 혈당측정기, 혈액검사기 등 약 11억여원 어치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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