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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방해·56억 횡령 혐의' 이만희 구속되나…오늘 영장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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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3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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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30분 수원지법서 진행…구속여부 늦어도 8월1일 오전 결정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지난 3월2일 오후 경기 가평 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며 큰절을 하고 있다.  /뉴스1 DB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지난 3월2일 오후 경기 가평 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며 큰절을 하고 있다. /뉴스1 DB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을 받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89)의 구속여부가 이르면 31일 결정된다.

수원지법은 31일 오전 10시30분 감염병예방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특경법 위반(횡령),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심리는 이명철 영장전담판사가 맡는다. 영장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어도 8월1일 오전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총회장은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때인 지난 2월 방역당국에 교인명단과 시설현황을 누락하거나 허위로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신천지 자금 약 56억원을 횡령하고, 공공시설에 무단으로 진입해 만국회의 행사를 수차례 강행한 혐의도 받았다.

수원지법은 지난 8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신천지 간부 5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 범죄 혐의가 중대한 3명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이 총회장을 포함한 신천지는 코로나19가 신천지 신도에 의해 확산되자 지방자치단체와 전국 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 등 시민단체로부터 여러 차례 고발당했다.

대검찰청은 이 총회장 사건을 수원지검에 배당했고 수원지검은 지난 5월22일 수사인력 100여명을 동원해 과천 총회본부와 가평 평화의 궁전, 부산과 광주, 대전의 신천지 관련 시설 여러 곳을 동시 압수수색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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