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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100년에 한번 나올 위기…여파 수십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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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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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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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AP/뉴시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제147차 이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백신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전 세계 8천만 명의 1세 미만 어린이가 예방이 가능한 병에 걸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다. 2020.05.23.
[제네바=AP/뉴시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제147차 이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백신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전 세계 8천만 명의 1세 미만 어린이가 예방이 가능한 병에 걸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다. 2020.05.23.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해 여전히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라고 판단했다.

1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 긴급위원회는 전날인 지난달 31일 열린 제4차 회의에서 코로나19가 감염병에 대한 최고 경보인 PHEIC에 해당한다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긴급위는 또 "이번 팬데믹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각국과 국제 사회의 지속적인 대응 노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WHO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동물 기원과 역학에 대한 이해를 개선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는 한편 이에 대한 공정한 접근을 지원하라고 권고했다.

코로나19와 계절성 독감 등의 동시 발생에 대한 대비,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피로도 감소를 위한 적절한 지침 제공 등도 제안했다.

긴급위는 아울러 각 국가에는 코로나19 발병 사례의 인지와 검사, 추적 기능의 강화, 위험 평가에 근거한 적절한 여행 조치·조언의 실행 등을 주문했다.

긴급위는 WHO 사무총장의 판단에 따라 3개월 후 혹은 그 이전에 다시 소집될 수 있다.

한편 전 세계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WHO는 지난달 31일 전 세계에서 모두 29만25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지난 24시간 사이 6812명 늘었다.

WHO의 일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긴급위 회의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100년에 한 번 나올 위기"라며 "그 여파는 수십 년간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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