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530만원 넘는 원피스룩…과감한 브이넥 '깜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배우 엄정화, 보테가 베네타 2020 S/S 컬렉션/사진=뉴스1, 보테가 베네타

배우 엄정화, 보테가 베네타 2020 S/S 컬렉션/사진=김창현 기자, 보테가 베네타

배우 엄정화가 우아한 브이넥 원피스 패션을 선보였다.

엄정화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오케이 마담'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배우 엄정화/사진=뉴스1

이날 엄정화는 깊은 '브이'(V)자 네크라인과 잘록한 허리선, 풍성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엄정화는 어깨선이 봉긋하게 강조된 브이넥 원피스에 가죽을 엮은 디테일이 멋스러운 하늘색 뮬을 신어 세련미 넘치면서도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배우 엄정화/사진=김창현 기자, 뉴스1

네크라인을 시원하게 드러낸 엄정화는 청량한 체인 귀걸이와 팔찌, 뱀이 손목을 말아 올리는 듯한 코일 디자인의 커프스를 착용해 럭셔리한 무드를 연출했다.

앞머리는 5:5 가르마로 자연스럽게 내리고, 로우 포니테일을 연출한 엄정화는 화려하게 반짝이는 아이 메이크업과 칠리 레드 립으로 매혹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엄정화가 입은 원피스, 어디 거?

/사진=보테가 베네타 2020 S/S 컬렉션

이날 엄정화가 선택한 의상과 슈즈, 팔찌는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 2020 S/S 컬렉션 제품이다.

엄정화가 착용한 의상, 슈즈, 팔찌의 가격은 각 250만5000원, 207만5000원, 73만5000원으로, 해당 제품들의 가격만 합해도 531만원이 넘는다.

보테가 베네타 2020 S/S 컬렉션에 오른 모델은 엄정화와 같은 의상을 다른 분위기로 연출했다.

모델은 엄정화보다 훨씬 깊은 네크라인으로 완벽한 클리비지 룩을 연출했다.

엄정화가 하늘색 뮬을 매치한 반면 모델은 가슴 아래까지 깊이 파인 화이트 드레스에 베이지색 뮬을 신어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배우 엄정화, 보테가 베네타 2020 S/S 컬렉션/사진=뉴스1, 보테가 베네타

체인 액세서리와 커프스로 멋을 낸 엄정화와는 달리 모델은 큼직한 실버 체인 네크리스로 시원한 네크라인에 완벽한 포인트를 더했다.

또 날렵한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은 한 손엔 가죽 짜임이 멋스러운 클러치를 매치해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한편 엄정화가 출연하는 영화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