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임상전문가 양성기관으로 거듭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상담심리학과와 상담심리센터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임상수련실습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상담심리학과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필요한 교육과 지도를 통해 임상심리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왔다.

또한 지난해 8월 상담심리센터를 개소, 임상심리사 자격에 필요한 임상수련실습을 전담해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실습교육을 지원하는 등 임상전문가 양성기관으로 거듭났다.

최근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는 6기 수련 실습생을 배출했다. 실습생들은 수련을 통해 임상장면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법과 기술을 배우고,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선배들이 이끄는 임상스터디반에 참여했다.

김기호 센터장은 "상담심리센터는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졸업생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보다 전문성을 갖추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특히 합격한 선배들이 공부 노하우를 전수할 뿐만 아니라 교수진과 함께 자체 제작한 교재를 제공해 임상심리사 자격 취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곽윤정 상담심리학과장은 "임상심리사로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 임상수련실습 교육 프로그램과 스터디반 운영 외에도 합격 이후 학생들이 임상심리사로 활동할 수 있는 케이스 분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 학교만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는 학생과 지역 주민의 정신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재학생·졸업생이 인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수련·실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일부 수업을 온라인으로 운영해 학생의 경제적인 부담도 해소했다.

현재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는 2020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는 오는 15일까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