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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조 투자해 2.4만명' 녹색혁신산업 일자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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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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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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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오는 2025년까지 2조9000억원을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 투입해 약 2만4000명의 일자리를 만든다.

환경부는 6일 청정대기·생물소재·플라스틱대체 등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기후·환경위기에 대응하고 신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은 지난달 14일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그린뉴딜 3대 분야 중 하나다. △녹색혁신기업 육성 △지역 거점 조성 △스마트 생태공장 △녹색산업 성장기반 구축 등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2.9조 투자해 2.4만명' 녹색혁신산업 일자리 만든다



'아직은 미생' 녹색산업 혁신기업, '예비 유니콘'으로 육성



환경부는 우선 녹색산업을 선도할 혁신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국내 녹색 분야 기업은 5만8000여개로, 이 중 90%가 연 매출액 1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이다. 환경부는 이 기업들이 아직 규모가 작아도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창업-사업화-혁신도약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친다.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녹색 분야 예비·초기창업 기업에는 홍보·마케팅, 판로 확대, 사업화자금 등을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2022년까지 녹색 분야 유망 기업 총 100개를 선정, 기술 개발부터 해외 진출까지 최대 3년간 지원해 예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의 신생 기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환경부
/사진제공=환경부



성장거점 '녹색융합클러스터'·오염배출 無 '스마트 생태공장' 만든다



청정대기산업, 수열에너지, 폐배터리 등 5대 핵심 산업별 녹색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역별 녹색 일자리도 만든다.

오는 2022년까지 광주광역시에 대기오염원별 실증화 시설 등을 갖춘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인천 환경산업연구단지에는 자생생물 증식 인프라를 조성해 중소·중견기업에 최소 비용으로 제공한다. 강원도 춘천에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소양강댐을 활용한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를 조성,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팜을 유치한다.

폐배터리 및 고품질 플라스틱 재활용 분야에 대해선 올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본 구상연구를 진행한다. 녹색 클러스터의 안정적인 조성과 발전을 위해 '녹색융합클러스터 지정 및 육성에 관한 법'의 제정을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제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염물질 순배출이 거의 없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도 추진한다. 환경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제조업 공장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총 100개를 선정, 환경 설비 개선을 지원한다.

공정상 폐열회수·고효율 기자재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폐수와 폐기물의 자체 순환 이용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오염물질 순배출 저감을 목표로 한다. 자부담 비율은 중소기업 40%, 중견기업 50%로, 정부 지원은 최대 10억원까지다.
/사진제공=환경부
/사진제공=환경부



'녹색자금 조성' 녹색산업 성장기반 마련



환경부는 녹색혁신기업의 혁신적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적 재원으로 녹색 자금을 조성하고, 녹색 분야로 민간투자가 계속 유입될 수 있도록 녹색 금융 제도도 개선한다.

녹색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미래환경산업 융자를 2025년까지 총 1조9000억원 조성한다. 생물산업, 미래자동차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녹색 신산업에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2025년까지 총 2150억원 규모로 민관 합동 펀드도 만든다.

여기에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 환경책임투자 및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하고, 관련 법령을 개선해 녹색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이 경제적으로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한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녹색산업은 기후·환경 위기를 해결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산업"이라며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든든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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