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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 총살 후 불태워졌는데…'월북'이라는 문재인 정부, 정상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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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 총살 후 불태워졌는데…'월북'이라는 문재인 정부, 정상이냐"

머니투데이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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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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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서울시장./사진=뉴스1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 공무원이 북측의 공격으로 피살되고 시신이 불태워진 사건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우리의 생명과 나라의 안위를 맡기고 의지해도 되냐"고 비판했다.

오 전 시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국민이 총살된 후 불태워졌다"며 "눈과 귀를 의심했다. 이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는가?"라고 썼다.


이어 "헌법준수와 국가보위를 맹세하고 취임한 그 대통령인가?"라며 "보고를 받고도 한마디 언급도 없이 종전선언과 평화만 강조한 마음의 근저에는 무엇이 있냐?"고 비판했다.

오 전 시장은 "진심으로, 일방적 굴종의 대가로 잠시 누리는 휴지기도 평화라고 믿고 싶냐"며 "대통령의 판단력은 정상이냐"고 지적했다.

또한 "게다가 명백한 증거도 없이 첫 마디가 월북, 코로나라니"라며 "이틀이 지나도 하늘이 무너지는 가족에 대한 위로는 손톱만큼도 없었던 대통령의 무심함이 참으로 참담해 분노했던 날"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을 이 지경으로 만든 국군통수권자에게 묻는다"며 "대한민국에 주권이 있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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