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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마이크론 실적 발표 앞두고 SK하이닉스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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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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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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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조태형 기자 =  SK 하이닉스 분당사무소의 모습. 2019.10.24/뉴스1
(성남=뉴스1) 조태형 기자 = SK 하이닉스 분당사무소의 모습. 2019.10.24/뉴스1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 매수에 나서고 있다. 마이크론은 D램 판매 세계 3위 업체로, SK하이닉스와의 주가 상관관계가 높다.

29일 오후 12시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3% 오른 8만4400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지난 8일부터 SK하이닉스 매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기간 순매수 금액은 9044억원에 달한다. 같은기간 SK하이닉스 주가도 7.7%가 상승했다.

마이크론은 오는 29일(현지시간) 4분기(6~8월) 실적을 발표한다. 마이크론의 분기 기준은 SK하이닉스보다 1개월이 빨라 반도체 시장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지난달 화웨이가 미국 경제 제재를 앞두고 긴급 발주에 나서면서 이번 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 하반기에 D램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여 내년 실적 예상치 등에 시장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팩트셋의 컨센서스(증권사 평균치)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4분기에 주당 98센트의 조정후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분기 초에는 주당 78센트였는데, 화웨이가 급하게 반도체를 사모은 것이 유효했다. 지난 6월에 마이크론이 제시한 가이던스(실적 목표치) 주당 95센트~1.15달러에도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4분기 평균 예상 매출액은 58억9000만달러로 역시 분기 초 예상치인 54억4000만달러에서 상승했다. 마이크론은 57억5000만~62억5000만달러를 제시한 바 있다.

글로벌 증권사들은 마이크론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론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 33명 중 25명은 매수 또는 비중확대, 7명은 보유, 1명은 매도 등급을 매기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63.8달러다.

다만 연말과 내년 반도체 가격의 향방이 미지수다. 화웨이의 '쇼핑'이 끝난 뒤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크리스 카소 애널리스트는 투자등급 '강력 매수'를 제시하면서도 "화웨이의 부재, 재고 등으로 연말까지 가격 상황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의 조셉 무어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이 이번 실적 발표에서 향후 전망을 보수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크론은 지난 5월에 하반기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조정했는데, D램 가격이 하락해 주가가 출렁였었다. 무어 애널리스트는 "내년 초 실적 전망에 대해 마이크론은 몇가지 주의사항을 강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도'와 함께 가장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는 씨티리서치의 크리스토퍼 댄리 애널리스트는 "화웨이의 긴급 발주로 메모리칩 가격이 단기 급등했지만, 여전히 주문은 부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D램 가격은 3분기에 9%, 4분기에 10% 하락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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