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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추가 부양책 기대감..시선은 실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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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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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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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미국에서 들려온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우리 증시에도 우선 긍정적이다. 먼저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담을 던 미국 증시는 3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갔다.

우리 증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어닝 시즌에 돌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제공=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제공=로이터




미국 추가 부양책 협상 기대감…중국 경기 회복 여부도 눈길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과 협상에서 추가 부양책 규모를 1조8000억달러(약 2000조원)로, 종전보다 2000억달러 올려 제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이 요구하는 2조2000억달러 부양안과 차이가 4000억달러로 좁혀진 셈이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정된 부양안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 협상 결과는 경기 회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급으로 글로벌 주식 시장 역시 부담을 다소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도 눈여겨볼 만하다. 중국 국경절 황금 연휴 기간 동안 항공 여행자 수가 17% 증가했고, 이에 따라 위안화 환율이 달러 대비 0.74% 강세를 나타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 회복 가능성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확산할 수 있다"며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의 승리 가능성이 확산되자 미·중 무역협상 관련 긍정적인 전망도 투자 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미국의 경기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눈길을 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뚜렷하지만 경기는 회복 초읽기 중"이라며 "구글 모빌리티 자료를 바탕으로 확인한 미국인들의 이동 상황은 꾸준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데 경제 활동 회복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 역시 구글 모빌리티 자료를 보면 지난 9월부터 국내 이동 상황이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10월에는 추석과 한글날 연휴를 맞아 소상공인 매출이 증가 추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2020년 3분기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12조 3000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한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직원들이 지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삼성전자가 2020년 3분기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12조 3000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한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직원들이 지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어닝 시즌에서 찾는 투자 아이디어


삼성증권은 어닝 시즌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삼성증권은 특히 이번 실적 시즌의 승자는 단연 IT, 자동차, 화학이라며, 이 업종들의 3분기 이익 모멘텀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화전'(자동차, 화학, 전자)이 돌아온 실적 시즌 승자라면, NAVER(네이버), 카카오는 실적 시즌의 꾸준한 우등생이라고 평가했다. 인터넷 쇼핑과 콘텐츠, 핀테크 등 코로나19 국면에서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이 될 무기를 많이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집꾸미기 수요 증가 수혜가 예상되는 한샘, 글로벌 물동량 회복과 택배 물량 증가 수혜가 예상되는 CJ대한통운을 신규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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