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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노인이 위험하다'…요양병원 성범죄 매주 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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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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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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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료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호주 노인 요양 병원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50건의 성폭행이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왕립 노인 의료 품질 및 안전 위원회(the Royal Commission into Aged Care Quality and Safety)'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요양 시설에서 발생한 노인 대상 성적 학대가 2520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위원회 변호사 피터 로젠은 "노인 요양 시설에 거주하는 노인 중 13~18%가 성적 학대를 경험했다"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요양 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혹은 혼자 거주하는 노인들보다 학대 위험에 훨씬 쉽게 노출된다"며 "요양 시설이 더 안전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은 잘못됐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또 성적 학대를 포함한 노인 요양 시설 내 신체적·정서적 폭력 건수가 한 해 3만2000건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학대는 간병인과 환자 뿐만 아니라, 같은 입소자 사이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주 정부는 2018년 한 요양병원에서 간병인이 89세 노인을 질식사시키려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된 것을 계기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호주 정부는 위원회 보고를 바탕으로, 노인 건강 제도 개선을 위한 권고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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