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2번째 멤버 카리나, '문자 논란' 연습생 유지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 '에스파'의 2번째 멤버 카리나/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의 두 번째 멤버 카리나(KARINA)가 공개된 가운데, 그가 과거 논란이 됐던 연습생 유지민인지 여부가 화제다.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에스파 공식 계정들을 통해 두 번째 멤버 '카리나'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27일에는 첫 번째 멤버 '윈터'(WINTER)의 모습을 공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 '에스파'의 2번째 멤버 카리나/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는 "카리나는 올해 만 20세의 한국인 멤버로 보컬뿐만 아니라 랩, 댄스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카리나의 티저 이미지는 공개됐으나 구체적인 신상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카리나가 과거 회사 험담 문자로 논란에 휩싸였던 SM 연습생 유지민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유지민은 빼어난 미모로 연습생임에도 불구하고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된 인물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 '에스파' 결성 소식이 알려진 후 에스파의 유력 멤버 후보로 거론돼 왔다.

그러나 유지민은 지난 15일 유지민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회사 험담과 선배 외모를 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유지민과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에 휩싸였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유지민에 대한 악성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해당 의혹에 대해 "허위 및 조작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연습생의 인격과 명예를 보호하기 위하여 온라인 상에서 벌어지는 인격 모독, 악성 루머 유포 행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하에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여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파는 '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Avatar X Experience)'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애스펙트(aspect)'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