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행복교육지구 활성화에 도내 11개 지자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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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충북교육청과 11개 지자체 관계자들이 충북행복교육지구 활성화 방안을 토의하고 있다.©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김병우 교육감)이 충북행복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해 도내 11개 지자체 담당자와 머리를 맞댔다.

충북교육청은 29일 오후 증평군립도서관에서 '1회 충북행복교육지구 지자체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북행복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의 지속적인 협력체계구축을 논의했다.

충북행복교육지구 2.0 정책 안내, 지자체 담당자 협의회 활성화 방안, 교육(지원)청-지자체 간 연계 방안 모색, 증평군의 행복교육지구 운영 사례 나눔 등의 주제로 진행했다.

2021년부터 시행할 충북행복교육지구 2.0 운영 계획에 대한 충북교육청의 안내 후 11개 지자체 업무 담당자들이 질의응답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방안 등을 토의했다.

사례를 발표한 증평군 미래전략과 이효진 팀장은 행복교육지구를 통한 지역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강화 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증평행복교육지구는 2017년 3억원(교육청 1억5000만원, 증평군 1억5000만원)의 사업으로 시작해 2020년에는 6억원으로 증액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영 충북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교육청-지자체 간 협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충북교육청과 10개 교육지원청, 11개 지자체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충북행복교육지구 사업이 교육을 통한 지역 활성화 사업으로 활성화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충북교육청은 2017년부터 지역 자원 발굴과 교육협력 추진체제 마련을 통한 공교육 정상화,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해 충북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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