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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 공모가 1만4000원..수요예측 경쟁률 100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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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 공모가 1만4000원..수요예측 경쟁률 1007대 1

머니투데이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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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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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는 지난 23~2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토대로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엔젠바이오가 제시한 희망공모가밴드는 1만500~1만4000원이다.

엔젠바이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131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1007대 1이다.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 규모는 342억원이다.


엔젠바이오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 대부분이 엔젠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 기반 정밀진단 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엔젠바이오는 정밀진단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진단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 잠재력이 큰 미국 시장 공략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엔젠바이오는 오는 12월 1~2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10일이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엔젠바이오가 지닌 정밀진단 플랫폼 사업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해 신뢰를 보내준 국내외 투자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질병 예측과 예방, 맞춤 의료 실현을 견인하는 정밀진단 기술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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