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속은 피해자의 현금을 조직에 넘기려 한 혐의(사기)로 수거책인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 News1 DB |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속은 피해자의 현금을 조직에 넘기려 한 혐의(사기)로 수거책인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2시20분께 정읍시 연지동 한 병원 앞에서 보이스피싱에 속은 B씨(30대)로부터 3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앞서 “당신의 통장이 범죄에 연루됐다, 직원을 보낼 테니 계좌에 있는 현금을 모두 찾아 넘겨라”는 검찰청 검사를 사칭한 전화를 받고 A씨에게 현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보이스피싱에 당했다는 것을 알아챈 B씨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A씨가 택시를 타고 전주로 넘어온 것을 파악 후 추적에 나서 검거했다.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은 피해자들에게 받은 현금을 총책에게 전달한 뒤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생활비를 벌려고 범행에 가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부나 금융기관은 절대 전화로 현금 인출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돌연 사라진 70대 재력가…내연녀 집 시멘트 부쉈더니 시신으로[뉴스속오늘]](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2417433499310_1.jpg/dims/resize/100x/optimize/)
!["꼭 가야 해" 사람 가득 실은 배 30분 만에 침몰…292명 대참사[뉴스속오늘]](https://thumb.mt.co.kr/10/2023/10/2023100611053583558_1.jpg/dims/resize/100x/optimize)
![영하 13도, 길냥이 죽음 막을…'얼지 않는 물그릇'[남기자의 체헐리즘]](https://thumb.mt.co.kr/10/2024/01/2024012701364573421_1.jpg/dims/resize/100x/optimize)
![민희진 "주주간계약=모순 有"..하이브 "사실 아냐" 해명[★FOCUS]](https://menu.mt.co.kr/upload/main/2024/2024042621482692257147_mainTop.jpg)
![미국 대선, 6개주만 보면 답 나온다 [PADO 편집장의 '미국 대 미국']](https://i4.ytimg.com/vi/7kc1ddGnWtE/hqdefaul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