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이통장 연수·마산 단란주점 관련 확진 잇따라…경남 7명 추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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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우 경남도 보건복지국장이 30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후 5시 이후로 신규 확진자가 7명 나왔다”고 밝히고 있다.(경남도 제공)2020.11.30.©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지난 밤사이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

신종우 경남도 보건복지국장은 30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후 5시 이후로 신규 확진자가 7명 나왔다”고 밝혔다.

창원시 3명, 진주·양산·거창·합천 시군에서 1명씩으로 경남 620~626번으로 분류됐다.

경남 620번은 진주 이통장 제주도 연수 관련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된 613번의 아들이다.

620번이 추가되면서 진주시 ‘이통장 제주 연수’ 관련 확진자는 모두 65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총 221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65명, 음성 2126명이며, 29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창원시 진해에 사는 경남 623번은 마산 아라리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로, 할머니인 606번을 접촉했다. 606번은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의 동선인 창원시 소재 국제사우나와 계림목욕탕을 방문했다가 확진됐다.

이로써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도 1명(경남 623번)이 추가돼 모두 40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1325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40명, 음성 1175명이며, 나머지 111명은 검사 중이다.

합천에 사는 경남 612번은 547번의 접촉자다. 547번은 부산에 사는 확진자 가족의 집을 찾았다가 감염됐다.

거창에 사는 경남 622번과 양산에 사는 경남 624번, 창원에 사는 경남 626번은 서로 다른 부산의 확진자를 접촉했다.

당국은 이들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 6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남 625번은 창원에 거주하는 해외입국 확진자다. 지난 28일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어서 동선 및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623명이며, 이 중 224명이 입원, 398명이 퇴원, 1명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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