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각계각층서 어려운 이웃 위한 '성금·후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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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오봉산 석굴암(주지 도일스님)은 양주시 장흥면(면장 이승대)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 뉴스1

금성침대 관계자가 양주2동 최계정 동장을 만나 성금을 기탁하는 모습 © 뉴스1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양주시의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양주2동(동장 최계정)은 삼숭동에 위치한 ㈜금성침대(대표 고중환)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를 지원해달라"면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최 동장은 "금성침대는 매년 나눔문화 확산에 힘써왔다"면서 감사의 인사와 함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제작한 사랑의 열매 착한기업 현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양주2동에 위치한 '돈까스클럽' 본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면(면장 이승대)에서는 대한불교 조계종 오봉산 석굴암(주지 도일스님)이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받은 성금은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감동양주 연합모금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도일스님은 "오랜 코로나19 사태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소외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소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장흥면이 고향인 도일스님은 동자승 출신으로 평생을 석굴암에서 수양해오며 지역사회를 위해 각종 나눔과 봉사를 펼치고 있다.

한편 석현리 천년고찰 청련사(주지 상진스님)도 성금 500만원을 비롯한 연탄 1만장, 김장김치 10kg 100박스, 라면 200박스, 화장지 200세트를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장흥면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연탄을 전달했으며 김장김치와 라면, 화장지 등 후원물품은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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