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작업치료사 4년 연속 100% 합격

대구보건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2020년 작업치료사 국가고시를 포함해 4년 연속 100% 합격의 쾌거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또 치위생사, 물리치료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언어재활사 2급, 방사선사, 안경사, 영양사 등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작업치료과는 작업치료사 국시에서 응시자 41명이 전원 합격, 합격률 100%를 기록했으며 전국평균 93.3%에 비해 무려 6.7%p 높았다.

방사선사 시험에는 합격률 86.8%로 전국평균 69.3%에 비해 17.5% 높았으며, 물리치료사 시험에서는 합격률 90.4%로 전국평균 80.2%에 비해 10.2%p 높았다.

이와 함께 치위생사 국시는 합격률 83.6%로 전국평균 74.1%보다 9.5%p 높았고 언어재활사 2급은 90.4%로 전국평균 83.6%보다 6.8% 높았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식품영양과도 49%, 70.8%로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처럼 대구보건대가 고르게 높은 합격률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50년간 보건 특성화대학으로 발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시험 출제현황을 분석하고, 학생 수준 맞춤형 특강을 하는 등 국시대비를 철저하게 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구보건대의 경우 타 대학보다 응시자가 2~8배 많아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기 힘들지만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국가면허토탈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습능력 강화를 위한 기초학습능력 클리닉, 눈높이 중재 교육, 국가고시 특강 등 학생에게 11개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뿐만 아니라 학과마다 110개의 학생수준 맞춤형 스터디 그룹을 운영해 우수한 성과를 선순환 구조로 이어가고 있다.

이정영 대구보건대 교무처장은 "우리 대학은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전문대학의 롤 모델"이라며 "우수한 교육인프라의 전통과 노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산업 전문직업인 양성 메카 대학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