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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슈퍼 사이클' 올까…SK하이닉스, 시총 100조 클럽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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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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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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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M16 준공식 모습. /사진=뉴스1
1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M16 준공식 모습. /사진=뉴스1
코스피 2위 SK하이닉스가 올해 시가총액 '100조 클럽' 안착을 노린다. 현재 시가총액은 91조원 수준으로 목표 달성이 머지않았다는 평가다.

올해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돌아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 만큼 주가 역시 빠르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4일 SK하이닉스 (96,800원 ▲1,100 +1.15%)는 전날보다 3.85%(5000원) 내린 12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달 들어 첫 하락이다. 전날 마이크론, 퀄컴 등 미국 반도체 종목이 부진한 영퍙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91조3억원으로 100조원까지 약 9조원을 남겨놨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이후 주가가 빠르게 올랐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56.4%에 달한다.

지난해 중순 LG화학에 2위 자리를 내주는 등 부진을 겪었지만 어느덧 격차를 멀찍이 벌렸다. 지금은 약 20조원 차이로 안정적 2위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시총 100조원 기업도 눈앞에 두고 있다. 앞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달 11일 하루 종가 기준 시총 100조원 고지에 오른 이후 조정을 거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도 언택트(비대면) 수요가 늘면서 5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84.3%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보다 좋은 성과를 냈다.

올해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폭 성장이 기대된다. 최근 D램 고정거래가격이 8개월 만에 반등한 것도 올해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D램 비중은 SK하이닉스 반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만큼 가격 변동이 실적과 직결된다.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5G 스마트폰 수요가 대폭 증가할 전망인 데다 애플, 아마존 등 글로벌 업체에서 그동안 미뤄뒀던 신규 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리고 있다.

공급은 제한적인 반면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어 영업이익 10조원대 진입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9조7038억원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디램 시장은 보수적 설비투자에 따른 제한적 공급 속에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 보급형 5G 스마트폰 수요 확대 등으로 수요 증가율이 공급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낸드 역시 올해 수요 증가로 재고 부담이 완화되면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이달 들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로 15만~19만원을 제시하고 있다. 처음 시가총액 100조원을 돌파했던 11일 주가가 13만800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00조원대 진입이 그리 멀지 않았다는 평가다.

김영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는 2017~2018년 빅 사이클 이후 가격과 수량이 동반 성장하는 사실상 첫 사이클"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과 SK하이닉스 주가는 강한 연관성을 보이는 만큼 비중 확대의 적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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