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복부비만, 무리한 운동은 디스크 유발…밸런스운동기 '밸런스핏' 주목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복부 비만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성인 남자 90cm 이상, 성인 여자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다.

사진제공=밸런스핏

복부비만이라면 대사증후군을 주의해야 한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5가지 중 3가지를 동시에 지닌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심뇌혈관의 질환 위험이 커지고 다른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내장지방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복부 지방을 줄이기 위한 운동으로 손꼽히는 것 중 하나는 윗몸 일으키기다. 복부 근육의 힘으로 상체를 일으키는 것으로, 반복하면 복부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누워서 다리를 들어올리는 레그레이즈, 팔을 땅에 대고 엎드린 상태로 오래 버티는 플랭크 등이 복부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들이다.

그러나 무리한 복부 운동은 자칫 허리나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 코어 근육이 약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복부 운동을 할 경우 자칫 허리 디스크가 발생하거나 요통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그렇다면 복부 운동이 어려운 중장년층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은 없는 걸까?

최근 이러한 고민을 가진 이들 사이에서 밸런스운동기 ‘밸런스핏’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밸런스핏은 전신 밸런스 운동을 도와주는 운동기구로, 바닥에 누워 발목까지만 기기에 올려놓으면 기기가 양 발목을 좌우로 흔들면서 골반 운동을 통한 신체 균형 교정은 물론, 복부와 코어 근육 강화를 도와준다.

2016년 10월 CJ오쇼핑에서 첫 선을 보인 밸런스핏은 ‘한은정(한다감) 운동기’로 이름을 알리며 현재까지 누적 주문금액 7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코로나19나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요즘, 남녀노소 실내에서 편히 할 수 있는 운동기구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밸런스핏 관계자는 “밸런스핏은 골반운동을 통한 체형교정 및 순환기능 개선과 코어근육 강화 효과를 갖는 실내 운동기로 특허를 취득한 제품”이라며 “체형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은 물론 강한 복부 자극을 통한 장운동으로 소화와 배변 활동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