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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연일 TK 정치인 향해 "TK신공항 특별법에 직(職)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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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연일 TK 정치인 향해 "TK신공항 특별법에 직(職) 걸어라"

머니투데이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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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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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무소속 홍준표 의원 2021.2.5/뉴스1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또 한 번 대구·경북(TK) 정치인을 향해 TK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며 "직(職)을 걸고 이제라도 나서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2차 산업시대의 경제발전의 주역은 고속도로였다"며 "그러나 4차 첨단산업시대의 경제발전의 주역은 하늘길이다. 특히 내륙도시에서 산업이 발전되기 위해서는 하늘길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나라 항공화물의 98.4%가 인천공항에 집중되어 있고 대구공항은 0.1%, 김해공항은 0.7%에 그치고 있다"며 "그래서 작년 9월에 지방균형 발전과 대구와 같은 내륙도시에도 첨단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항공화물) 하늘길을 반드시 열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4대 관문 공항론을 내세워 TK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선 항공은 KTX, SRT, 10년 내 상용화될 플라잉카로 인해 별 의미 없는 시대가 곧 올 것"이라며 "제주 노선도 위그선(수면 위에 뜬 상태로 바다 위를 나는 배)이 상용화되면 국내선 항공은 큰 의미가 없어진다"고 주장했다. TK신공항은 해외와의 관문 역할을 할 것이기에 기존 국내선 공항과 차별화가 된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늦게라도 왜 TK신공항이 관문공항으로 절실한가를 알았다면 이제부터라도 그 직(職)을 걸고 특별법을 관철해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대구시장, 경북지사, TK 의원들은 TK 시·도민들에게 영원히 씻지 못할 잘못을 범한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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