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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는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가스안전 취약계층 8200세대에 가스안전장치 ‘타이머 콕’과 ‘디지털 퓨즈콕’을 무료로 설치한다.(경기도 제공)© 뉴스1 |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가스안전 취약계층 8200세대에 가스안전장치 ‘타이머 콕’과 ‘디지털 퓨즈콕’을 무료로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타이머 콕’은 가스레인지 등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장치다.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박하고 끄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디지털 퓨즈콕’은 점검구가 없는 도시가스 빌트인 가스레인지 사용 가구를 위해 보급하는 장치로 올해 처음 100가구에 시범 설치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65세 이상 독거 노인 Δ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장애등급 1~3급) Δ기초생활 수급자 Δ중증난치질환자 등 가스안전 취약계층 조건에 한 가지라도 해당되는 가구다.
도는 시·군별 수요 조사와 선정 기준에서 해당 사항이 많은 사람 중 고령자 우선 등을 고려해 3월 중 지원 세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5월부터 무료 설치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도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6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내 취약계층 3만5020세대에 ‘타이머 콕’을 무료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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