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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마트 사업부 안정+백화점 레벨업…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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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마트 사업부 안정+백화점 레벨업…목표가 ↑

머니투데이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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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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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일 롯데쇼핑 (68,600원 ▲400 +0.59%)에 대해 구조조정 효과로 마트 사업부가 안정화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2020년 국내 마트 점포 수가 전년말보다 12개 줄었는데 부진점 폐점으로 분기당 감가비와 인건비 등 400억원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며 "이로써 2%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안정화 단계에 안착했다"고 판단했다.


2021년에도 당분간 코로나19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내식 수요 견조 속 소비자들의 대형마트 선호 현상이 이어지면서 마트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가장 이익 기여가 큰 백화점 사업부의 경우 코로나19 부정적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지만 올해 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있어 긍정적"이라며 "롯데쇼핑 주가는 PBR(주당순자산가치비율) 0.2배까지 하락해 다시 0.5~0.6배 수준으로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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