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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국민의힘 승자는?…오세훈 '4차산업' vs 나경원 '로켓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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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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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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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오신환·나경원·오세훈·조은희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왼쪽부터)가 지난달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3차 맞수토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2.23/뉴스1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오신환·나경원·오세훈·조은희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왼쪽부터)가 지난달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3차 맞수토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2.23/뉴스1
서울시장 후보 발표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주자들이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다. 오세훈 후보는 4차 산업혁명과 서민, 나경원 후보는 코로나19(COVID-19) 종식과 청년, 조은희 후보는 엄마의 마음에 각각 방점을 찍으며 시민의 선택에 호소했다.

3일 오 후보는 서울 행당동 4차 산업혁명체험센터와 새문안로 한국서민연합회 등을 연이어 방문하며 일정을 소화했다.

오 후보는 4차 산업혁명체험센터에서 드론(무인항공기) 조종 등을 마치고 "4차 산업 교육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필수이자 우리 사회의 의무"라며 "주중, 주말 가리지 않고 아이들이 마음껏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을 확대하고 코로나 시대, 온라인 체험교육의 질도 높이고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민연합회를 방문해서는 "소득없는 1세대 1주택에 재산세 감면, 공시가격 급격한 인상과 관련한 재산세율 인하 등 서울시가 세금 문제를 선도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일 서울 성동구 4차산업혁명체험센터를 방문해 드론체험을 하고 있다. 2021.3.3/뉴스1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일 서울 성동구 4차산업혁명체험센터를 방문해 드론체험을 하고 있다. 2021.3.3/뉴스1

여당을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박영선 민주당 후보가 언론 인터뷰에서 '야당 소속 서울시장이 되면 정부와 공조가 잘 안돼 서울시민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데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을 문제 삼았다.

오 후보는 "야당 시장이 되면 공조를 안 할 것이라고 자인하는 거냐. 아니면 중앙정부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백신 접종이 야당 시장이 되면 서울시만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경고하는 거냐"며 "선거 승리를 위해 서울시민의 안전을 대놓고 볼모 삼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연이어 방송 인터뷰와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했고 '백신 로켓접종'을 내세운 코로나19 조기종식 대책도 발표했다.

나 후보는 "현재 자치구별로 지정한 1~2곳의 접종센터와 보건소를 활용하면 하루 4만 명, 위탁의료기관 약 2000개 소에서 하루 3만 명 접종이 가능하다"며 "여기에 찾아가는 백신버스 100대를 도입해 하루 1만 명, 의료기관 700개소 이상을 추가 지정해 1만 명 이상 접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속도로 100일간 진행하면 1·2차 접종이 필요한 백신을 모두 고려해도 서울시민 600만명의 백신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노랑진 학원가 골목을 찾아 학생들과 컵밥을 먹기도 했다. 나 후보는 "부족한 일자리, 점점 멀어지는 내 집 마련의 꿈, 그리고 희망을 주지 못하는 우리 정치, 그래서 더더욱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생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학부모 단체 대표 등 60여명은 나 후보 지지선언식을 열었다.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코로나19 조기종식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1.3.3/뉴스1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코로나19 조기종식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1.3.3/뉴스1

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 추진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관련해 입장도 내놨다. 나 후보는 "정권이 헌법을 거스르고 법치에 역행한다면 검찰총장에게 항명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그동안 노골적으로 현직 검찰총장을 허수아비 취급하고 주변의 손발을 꽁꽁 묶어 온 이 정권이 이제는 대놓고 사퇴를 종용하다니 참으로 비겁하다"고 했다.

조은희 후보는 이날 메시지를 내고 "경선 마지막에 제가 쓰고 싶은 공약은 엄마의 마음"이라며 "후배 엄마들에게는 아이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긴급 육아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야간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119 아이돌보미 특화사업’, 최대 자정까지 운영하는 '야간연장 어린이집', 어린이집 휴원 등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해도 보육 공백이 없도록 하는 '보육119센터' 등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조 후보는 "아이를 키우는 행복보다 양육의 막막함이 더 크게 다가온다는 말씀이 아프게 와닿는다"며 "옆에서 함께 하며 막막함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오신환 후보는 이날 별다른 공식 일정이 없었다. 오신환 후보 측은 "그동안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시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오신환(왼쪽)·조은희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3차 맞수토론에서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2021.2.23/뉴스1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오신환(왼쪽)·조은희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3차 맞수토론에서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2021.2.23/뉴스1


국민의힘은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여론조사 등을 실시하고 4일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국민의힘 후보가 4일 확정되면 제3지대 경선에서 금태섭 전 의원을 꺾고 올라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최종 야권 단일화 협상이 시작된다. 양측은 후보등록이 마감되는 이달 19일까지는 야권 단일후보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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