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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 1차 접종, 화이자보다 부작용 확률 2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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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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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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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접종시엔 아스트라제네카가 더 낮아…"안심하고 접종해야"

영국 잉글랜드의 한 코로나 19 백신접종 센터 앞에 사람들이 화이자 백신 주사를 맞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캐슬 어펀타인=AP/뉴시스]
영국 잉글랜드의 한 코로나 19 백신접종 센터 앞에 사람들이 화이자 백신 주사를 맞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캐슬 어펀타인=AP/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COVID-19)백신1회 접종 시 부작용을 일으킬 확률이 화이자 백신 1회 접종 때보다 2배 정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이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70만명을 추적 연구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회 맞은 뒤 부작용을 보인 사람은 전체의 30%였다. 반면 화이자 백신을 한 번 맞은 후 부작용을 보고한 사람들은 전체의 약 15%였다.

1회 접종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후 부작용을 보고한 사례가 화이자보다 2배 정도 많았던 셈이다. 대부분 두통이나 피로감, 발열 등 가벼운 부작용을 보였다.

반면 백신 2회를 모두 맞았을 땐 아스트라제네카보다 화이자 백신 투여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더 많았다.

이번 추적 연구에 참여한 런던 가이즈앤세인트토마스 병원의 감염병 전문의 안나 굿맨 박사는 "이번 연구의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두 번째 접종 후엔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받은 사람보다 더 많은 부작용을 보였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부작용을 일으켰다는) 30%는 두 번째 접종 후 증상이 줄어들 것이라고 안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실제 접종 후 발생한 부작용 수는 임상시험에서 예측했던 것보다 훨씬 적었다. 굿맨 박사는 "시험에선 백신을 맞은 사람들 중 80%가 최소 하나 이상의 가벼운 부작용을 경험했다"며 "가장 흔한 것은 주사 부위 통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접종 후 일어나는 그 어떤 부작용에서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가벼운 부작용은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증거"라며 "이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생명을 구하는데 엄청난 효과가 있는 백신 접종을 꺼려선 안된다"고 말했다.

앞서 브리스톨 대학이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의 효과를 연구한 결과, 한 번의 접종만으로 80세 이상 노인 10명 중 8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았다고 밝혔다. 이 연구를 이끈 아담 핀 교수는 "이 연구는 백신으로 보호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 노년층에서도 백신이 뛰어난 효과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며 "젊은층은 백신 효과가 더욱 뛰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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