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1.7조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반등…"ECB 회의 주목"

머니투데이
  • 김태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3.11 17:04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내일의 전략]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958.12)보다 55.58포인트(1.88%) 오른 3013.70에 장을 마감한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90.07)보다 17.94포인트(2.02%) 오른 908.01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42.7원)보다 6.8원 내린 1135.9원에 마감했다. 2021.3.11/뉴스1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958.12)보다 55.58포인트(1.88%) 오른 3013.70에 장을 마감한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90.07)보다 17.94포인트(2.02%) 오른 908.01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42.7원)보다 6.8원 내린 1135.9원에 마감했다. 2021.3.11/뉴스1
국내 증시가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변동성이 확대되는 '네 마녀의 날'에도 불구,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순매수에 나선 덕분이다.

미국 하원에서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통과, 양호한 국채 입찰 성적이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58포인트(1.88%) 오른 3013.7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3일 이후 6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3000선도 회복했다. 6.18포인트(0.21%) 오른 2964.30에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점차 키워오며 장중 2% 넘게 상승했다.

이날은 올해 첫 네 마녀의 날이었음에도 순항했다. 네 마녀의 날이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뜻하는 말로 이날 증시는 통상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다. 그러나 외국인의 적극적인 순매수 움직임이 코스피 지수를 밀어올렸다.

외국인은 이날 1조704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 2011년 7월8일(1조7200억원) 이후 9년 8개월여 만에 최대 규모다. 한편 그동안 하락장세에서 나홀로 매수로 증시를 떠받쳤던 개인은 1조1071억원, 기관은 591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그동안 금리 상승 부담으로 부진했던 대형주(1.97%)가 크게 올랐다. 기계(3.39%), 화학(3.29%), 전기전자(2.13%) 등이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83,900원 상승600 0.7%)가 1.36% 상승해 8만2000원을 회복했다. 외국인 매수가 몰린 삼성SDI (690,000원 상승2000 0.3%)(8.02%), SK이노베이션 (268,500원 상승3500 -1.3%)(6.86%), LG화학 (893,000원 상승12000 1.4%)(5.39%) 등 2차전지 종목이 크게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17.94포인트(2.02%) 뛴 908.01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내줬던 9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 순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이 211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60억원, 35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2.85%)와 디지털컨텐츠(2.6%)가 크게 올랐다. 종목별로는 쿠팡 내 휴대전화 PG 점유율 1위 다날 (8,030원 상승50 0.6%)이 19.21% 급등했다. 쿠팡 상장의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쿠팡은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상장한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미 알려져 있던 미국의 부양책 통과, 중국 증시 강세와 함께 수급적인 부분 또한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간밤 미국 연방 하원은 1조9000억달러(약 2170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통과시켰다. 오는 12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을 앞두고 있다.

전날 미 연방 하원은 1조9000억달러(약 2170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통과시켰다. 오는 12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 만을 앞두고 있다. 서 팀장은 "부양책 통과로 본격적인 경제 정상화 이슈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조금이 금융시장으로 흘러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COVI-19) 공포가 조금 지나간 지난해 말 지급된 보조금의 상당수가 금융시장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CNBC에 따르면 투자자 중 25~34세 응답자의 절반이 보조금의 50%를 주식에 투자하겠다고 응답했다"며 "현재 미국 상업은행 예금은 전년동기 대비 3조달러나 증가해 소비를 위한 자금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주요 경제 일정으로는 ECB(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의 금리 대응에 관심이 집중된다"며 "이날 예정된 미국 30년물 국채 입찰 역시 주목해야할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BOA(뱅크오브아메리카)는 라가르드 총재가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재차 강조하는 등 채권 금리 상승 억제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종부세 9억 수정...'집값 원상복귀' 포기 선언한 文정부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