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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與 일각 '조국·추미애 책임론'에 "그렇게 하면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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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與 일각 '조국·추미애 책임론'에 "그렇게 하면 망한다"

머니투데이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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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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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김어준씨. 2018.7.24/뉴스1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는 4·7 재보궐선거의 참패와 관련, '조국·추미애 책임론'을 제기한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대체로 소신파라고 띄워주지만, 이 분들 말대로 하면 망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원래 선거를 지는 쪽에서는 대체로 선거에 가장 도움이 안 됐던 분들이 가장 도움이 안 될 말을 가장 먼저 나서서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럴 때 튀어나와 발언하는 분들이 꼭 있다"며 "김해영 전 의원은 소신파가 아니라 공감대가 없어서 혼자가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해영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금도 당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왜 그렇게 지키려 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민주당이 제대로 된 성찰과 혁신을 위해서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조국 사태'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문제, 그리고 부동산 실책"이라고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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