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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없는 野 대선 승리 가능성은…이재명, 홍준표 16.4%p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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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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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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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 PNR리서치 여론조사]이재명 vs 홍준표 양자대결 시 51.7% vs 35.3%

윤석열 없는 野 대선 승리 가능성은…이재명, 홍준표 16.4%p 우세
차기 대선에서 야권 대선후보로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나와 이재명 경기지사와 양자대결할 경우 10%포인트 이상 격차로 뒤쳐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 의원은 야권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다음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미래한국연구소가 PNR에 의뢰해 1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이 지사와 홍 의원이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가상으로 맞붙을 경우 51.7%가 이 지사를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홍 의원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5.3%, 그외 인물은 6.2%, 없음 5.0%, 잘모름·무응답은 1.7%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1%가 이 지사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는 67.4%가 홍 의원을, 16.7%가 이 지사를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국민의힘과 합당을 논의하고 있는 국민의당 지지자도 홍 의원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59.4%에 그쳤고 29.9%는 이 지사를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정치 성향별로도 보수 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 65.4%는 홍 의원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했지만 24.8%가 이 지사를 지지하겠다고 답해 상대적으로 적지 않은 비중이 이 지사에게 넘어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중도 성향 응답자는 오히려 52.2%가 이 지사를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36%만이 홍 의원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지역별·연령별로도 이 지사가 우세한 지지세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보수 정당이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는 영남 지역이나 50대 이상에서 홍 의원이 야권 후보로서 별다른 경쟁력을 소구하고 있지 못한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비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비슷한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로 경쟁력을 평가받고 있는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야권 지지자들이 결국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윤석열 없는 野 대선 승리 가능성은…이재명, 홍준표 16.4%p 우세
한편 이번 조사는 이달 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전화조사 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율은 3.1%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2021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 가중)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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