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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빛의 축제' 진행…완화된 평양 전력 상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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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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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절 기념' 작년 10월 이어 반년 만에 개최
북한, 선전매체 통해 '화려한' 평양 야경 자랑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태양절 경축 조명축전 '빛의 조화-2021'이 지난 18일부터 수도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태양절 경축 조명축전 '빛의 조화-2021'이 지난 18일부터 수도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환하게 밝힌 밤의 평양을 자랑했다. 작년 10월에 이어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을 맞이해 기획된 조명 축제에는 만성적인 전력난에 대한 외부의 시선을 불식시키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평양에서 태양절 경축 조명축전 '빛의 조화-2021'를 진행했다. 빛의 조화-2021은 평양제1백화점과 주변 장대재 기슭에서 열렸다.

축제는 행사명 '빛의 조화-2021'과 '태양절', 그리고 김 주석의 생일인 '4·15'라고 적힌 글자와 숫자를 현란하게 펼쳐지면서 시작됐다고 한다. 대형 화면 위로 북한의 공장이나 건물, 조성될 거리 모습 등이 펼쳐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마스크를 착용한 평양 시민들이 모여 손뼉을 치며 행사를 관람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태양절 경축 조명축전 '빛의 조화-2021'이 지난 18일부터 수도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축제를 보러 나온 평양 사람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태양절 경축 조명축전 '빛의 조화-2021'이 지난 18일부터 수도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축제를 보러 나온 평양 사람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은 작년 10월에도 당 창건 75주년을 경축하기 위한 조명축전 '빛의 조화-2020'을 진행했다. 북한은 당시에도 인민들의 생활상, 인민대학습당이나 과학기술 등 자신들이 자랑하고 싶은 모습을 건물 벽면에 선보였다.

신문은 이번 조명 축전에 대해 "사회주의 문명 건설의 새로운 개화기를 열어나가는 노동당 시대에 인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또 하나의 독특한 문화행사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의 태양절 경축 조명축전 '빛의 조화-202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의 태양절 경축 조명축전 '빛의 조화-202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약 6개월 만에 평양에서 조명 축전을 개최한 것은 북한 인민들에게 '당심'을 일깨우려는 의도와 더불어 평양 내 전력 사정이 완화됐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읽힌다.

북한은 평소에도 대외 선전매체를 통해 평양 거리를 자랑하면서 건물에 전기가 들어온 화려한 야경 사진을 포함하곤 했다.

최근에는 선전매체 '류경'에 지난 2017년 태양절 105주년을 맞아 조성해 초고층 아파트들의 스카이라인이 형성된 려명거리의 '불야성'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처럼 북한이 화려한 야경 사진을 강조하는 것과 달리 실제 북한 주민들은 만성적인 전력난을 겪고 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지난 2월 개편한 'CIA 월드 팩트북'에서 지난 2019년 북한 전체 인구의 26%만 전기 사용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에서는 이 비율이 11%에 그쳤으며 도시 지역의 전력 접근성 역시 36%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평양 주재 체코 대사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CIA 추정치는 "타당하다"라고 평가하며 "일반적으로 전력에 접근할 수 있는 주민들조차 정전 문제로 언제나 전력을 이용할 수는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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