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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수감 정경심, 확진자 밀접접촉…재판 2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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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수감 정경심, 확진자 밀접접촉…재판 2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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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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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나왔지만 2주간 격리…'자녀 입시비리' 항소심 미뤄져

'사모펀드 및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를 받는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 등 관련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2020.11.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대상으로 분류되면서 항소심 재판도 2주 연기됐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엄상필 심담 이승련)가 심리 중인 정 교수의 항소심 공판기일은 이달 26일에서 오는 5월10일로 미뤄졌다.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중인 정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왔지만 방역당국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2주간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재소자의 변호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정 교수가 자신의 변호인과 접견하는 과정에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는 업무방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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