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1년 수익률 63%…용돈 대신 '어린이 펀드' 선물 어때요?

머니투데이
  • 김지성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5.05 05:2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그래픽=이승현 디자인기자
/그래픽=이승현 디자인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어린이 펀드 1년 수익률이 60%를 웃도는 데다 자녀의 경제교육 효과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의 국내 어린이 펀드 22개의 지난 1년 평균 수익률은 63.27%다.

이 기간 코스피 수익률인 60.57%를 웃돌았다. 국내 액티브 주식 평균 수익률인 61.68%보다도 높았다. 국내 인덱스 주식 1년 수익률 74.58%보단 낮았다.

어린이 펀드는 1999년 처음 출시됐다.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대학 등록금, 결혼 자금 등 목돈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운용사에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의 경제 교육을 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어린이 펀드는 2000년대 중반 급격히 성장했지만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혀 수익률이 악화되면서 시장에서 소외됐다. 코로나19(COVID-19) 발생 이후엔 주식 시장이 활황을 보이기 시작했다. 어린이 펀드 수익률도 함께 상승하면서 다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높은 수익률을 낸 어린이 펀드 상품은 대체로 삼성전자 (78,500원 상승1500 -1.9%), SK하이닉스 (117,500원 상승2000 -1.7%), NAVER (337,500원 상승5500 -1.6%)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을 담고 있었다.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증권투자신탁 1(A클래스)의 1년 수익률이 78.68%로 가장 높았다. 출시 10년을 앞둔 이 펀드는 저평가 종목이나 성장 잠재력 있는 종목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 삼성전자 17.76%, SK하이닉스 5.71%, 하이브 4.81% 등이 담겨 있다.

NH-Amundi아이사랑적립증권투자신탁(A클래스)도 1년 수익률이 75.83%에 달했다. 2010년 발행됐고 삼성전자가 24.7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SK하이닉스와 NAVER는 각각 4.46% 편입됐다.

그 뒤로 △KB사과나무증권투자신탁 1(C5 클래스) 71.10% △IBK어린이인덱스증권투자신탁(종류A) 70.57% △신영주니어경제박사증권투자신탁 69.65% 등이 이어졌다.

해외 기업이나 최근 열풍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도 있다.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은 중국 인터넷서비스 전문업체 텐센트 6.01%, 중국 배달 서비스 메이투안 3.67% 등 중국과 홍콩, 인도 지역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5년 수익률이 125.14%로 전체 어린이 펀드 중 가장 높았다.

한국투자ESG증권투자신탁 1(A클래스)은 ESG평가 상위등급 종목군을 선별한 뒤 재무적 관점에서 성장성이 우수한 산업과 종목군을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이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50.83%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관계자는 "어린이 펀드는 어린이들을 위해 장기적 안목에서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운용 보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며 "어린이들을 위해 쉬운 경제 용어와 만화가 들어간 자산운용 보고서를 따로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서학keep"인플레 오면 美증시 올랐다"…월가가 찍은 수혜주는?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