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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식당서 14명 무더기 확진…이용자 650명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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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식당서 14명 무더기 확진…이용자 650명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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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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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의 한 식당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총 14명이 확진됐다고 6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덕양구 토당동의 A식당에 근무하는 종사자 2명과 종사자의 가족 1명 등 3명이 지난 4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고양시는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3일 사이 A식당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출입자 관리 시스템인 ‘안심콜’을 통해 해당 기간 동안 총 650명이 식당을 다녀간 것을 확인하고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식당 종사자와 가족, 방문자 등 총 116명을 검사 한 결과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들 중 식당 종사자는 4명, 방문자 3명, 종사자 가족 2명, 종사자 지인 2명으로 집계됐다.

고양시는 현재 식당을 폐쇄하고, 최초 감염경로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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