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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학생을 개에 비유?…美 대사관 비자 공지, 中에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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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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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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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뉴스1
사진=페이스북/뉴스1
중국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중국 학생을 '개'에 비유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인종차별'이라며 반발했다.

6일 (현지시간) 글로벌타임즈에 따르면 중국 주재 미국 비자발급소는 지난 5일 강아지 한 마리가 안전 울타리를 넘어가려는 사진과 함께 "봄이 오고 꽃이 피었네, 당신은 이 강아지와 같이 나가서 놀고싶지 않나요. 중국 주재 미국 대사관의 학생 여권 신청 서비스는 이미 회복됐습니다. 무엇을 기다리나요. 빨리 준비하세요"라고 글을 게시했다.

이 게시물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즉각 분노했고, 이후 게시물은 삭제됐다.

한 네티즌은 "이게 미국식 유머냐. 그들은 일부러 그랬다"고 의견을 전했다. 다른 네티즌은 "개는 미국에서는 긍정적인 의미이지만 중국에서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환구시보 등 중국매체는 네티즌의 표현을 인용해 이 게시물이 노골적인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지난해 5월 미국에 입국하는 중국 학생과 연구원들의 비자발급을 차단하며 입국을 금지했다. 이들이 중국 공산당과 군사 관련 기관의 이익을 위해 활동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 국무부는 지난달 28일 중국 유학생 등의 예외적 입국을 허용했으며 지난 4일부터 비자 면담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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