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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구축', 지방은 '새 아파트' 가격 상승률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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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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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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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연령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사진=양지영R&C연구소
4월 연령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사진=양지영R&C연구소
수도권은 구축 아파트일수록, 지방은 새 아파트일수록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양지영R&C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의 4월 연령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에서 입주한 지 20년이 넘은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은 1.6%였다. 입주 5년 이하인 새 아파트 가격 상승률(1.1%)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이와 반대되는 모습이었다. 지방의 경우 5년 이하 아파트가 0.9% 올랐고, 20년 초과 아파트는 0.7% 상승하는 데 그쳤다. 특히 5대 광역시를 제외한 8개 시·도일수록 새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5년 이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1%였지만, 20년 초과 아파트는 0.5%였다.

수도권은 서울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압구정 현대1차 전용 161㎡는 지난달 13일 기존 최고가보다 12억7000만원 오른 53억7000만원에 신고가를 썼다. 노원구 상계주공1단지 전용 84㎡는 지난달 26일 8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양지영 소장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재건축 아파트값 오름폭이 커졌다"며 "지방의 경우 새 아파트 선호현상이 여전히 뚜렷한 가운데 청약과 대출 등 규제가 덜한 비규제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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