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의 사이코패스 구별법

머니투데이
  • 임현정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5.11 08:32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캡처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캡처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사이코패스가 강력범죄자인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권일용이 출연해 사이코패스에 대해 설명했다.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으면 대부분 범죄를 저지르냐는 질문에 그는 "사이코패스 만나보신 분?"이라며 "여기 계실 수도 있다"고 섬뜩하게 말했다. 권일용은 "사이코패스는 성향이라서 누구나 조금씩은 가지고 있다"며 "강력범죄를 반드시 저지른다는 공식은 없지만, 오히려 경제범죄나 지능범죄에 사이코패스가 훨씬 많다"고 말했다.

이어 "한 집안에 사기를 쳐 일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하면 '내가 죽으라 그랬나, 자기들이 욕심 부리다 당한 것'이라는 관념을 가진 사람들이 사이코패스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상에서 조심해야할 사이코패스 유형에 대해 설명했다. 첫번째로는 상황을 이용한 범죄유형이었다.

그는 "실제 있었던 사건인데 비가 오는 날 한 여성이 빌라에서 내려왔다. 그런데 차에 탄 한 남성이 '저희 같은 빌라에 사는데, 비도 오는데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 드리겠다'고 한다. 그 호의를 거절하면 사이코패스 범죄자는 이상한 대화로 이끈다. '내가 모셔다 드린다고 했지 나쁜 사람처럼 보이냐' '하긴 내 차같은 낡은 차를 누가 타겠냐'고 하는 식이다. 그러면 여성이 죄책감을 느끼고 결국 차에 탄다. 이런 상황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번째로는 사이버 성착취 범죄를 언급했다. 그는 "이건 살인 못지 않은 중범죄"라고 꼬집으며 "피해자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데, 가해자는 그 결과물로 돈을 번다. 단순히 사이버 성범죄가 아니다. 살인, 협박, 재산편취 모든게 다 들어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이코패스 범죄가 곧 연쇄살인범'이라는 공식보다는 새로운 시각으로 유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일상에서 사이코패스를 구별할 수 있는 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람들을 통제하고 조종하려는 욕구가 굉장히 강하다. 친구들과 약속을 정할 때도 내가 다른 친구들에게 다 연락해야 하고, 꼭 장소를 정하는 친구가 있다. 그런데 안 만나려고 해도 그럴 수 없는 사람이 사이코패스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사이코패스 대처 방법으로는 "친절한 단호함으로 거절하라"고 조언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삼성 창업주가 남긴 마지막 질문…"부자는 나쁜 사람인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