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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현 고성군수가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부동산 특별조사 등 주요현안을 발표하고 있다. © 뉴스1 |
백두현 고성군수는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요 현안 브리핑에서 전체 공무원 755명 중 군 복무, 휴직 등 11명을 제외한 744명의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를 제출받아 부동산 특별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최근 5년간 군에서 추진된 산업단지, 사회기반시설, 관광사업, 체육시설, 4개 분야 31개 개발사업과 개발사업지 인근 부동산 등으로 공직자들의 취득세 부과자료를 토대로 부동산 거래내용을 조사했다.
2010년부터 올해 3월 14일까지 거래내용 중 공무원 부동산 취득신고는 61명 130건, 직계가족 26명 66건이다.
이 중 도시개발사업 관련 공무원 소유 보상토지는 2명(2건), 직계가족 1명(4건) 등으로, 2명의 공무원 보상토지는 취득 시점이 2010년 이전으로 공영개발로 양도됐다. 직계가족 보상토지는 공공요지에 수용된 경우로 취득 시점은 1990년 이전으로 검토 대상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백두현 군수는 "공직자 부동산투기 의혹 조사가 공직사회의 투기 의혹을 해소하고 지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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