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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초대형 황소상어' 마주친 잠수부 "현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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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초대형 황소상어' 마주친 잠수부 "현실인가?"

머니투데이
  • 이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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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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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섬의 거대 상어.기사내용과 무관./사진=Ocean Ramsey 인스타그램 캡처
오아후섬의 거대 상어.기사내용과 무관./사진=Ocean Ramsey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플로리다주 해안에서 프리다이빙을 하던 잠수부가 초대형 상어와 만난 동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1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달 초 미국인 잠수부 존 무어 씨(55)는 플로리다주 주피터 해안에서 프리다이빙을 하던 중 거대한 암컷 황소상어와 마주쳤다.


무어씨는 황소 상어 사이에서 수영하면서 암컷 상어의 날카로운 이빨과 노란 눈을 찍었다.

황소상어는 전체 상어 중 사람을 공격한 횟수가 세 번째로 많은 종으로, 매우 위험하고 공격적인 성격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리다 해안에서 자주 발견되는 황소상어는 평균 몸길이가 2.1~3.3ｍ에 달하며 몸무게는 650㎏ 이상 나간다. 담수와 바다에서 모두 서식 할 수있는 극소수의 상어 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잠수부 무어씨는 "비정상적으로 몸집이 큰 암컷이었다"며 "임신을 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며 식사를 거르지는 않은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황소상어는 이른 봄 먹이 물고기를 대거 흡입하기 때문에 과체중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굉장히 지배적인 상어였고 내가 다이빙하자 내 쪽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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