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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MSCI 편입에 52주 신고가 경신…"7100억원 유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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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MSCI 편입에 52주 신고가 경신…"7100억원 유입 기대"

머니투데이
  •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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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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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15,080원 ▲230 +1.55%)이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한국 지수 편입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2일 오후 2시 42분 현재 HMM (15,080원 ▲230 +1.55%)은 전일 대비 3500원(7.88%) 오른 4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85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MSCI 지수 편입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MSCI가 발표한 '2021년 5월 반기 리뷰(정기 변경)'에 따르면 녹십자 (111,900원 ▲800 +0.72%), HMM (15,080원 ▲230 +1.55%), 하이브 (201,500원 ▼10,500 -4.95%), SKC (105,600원 ▼2,800 -2.58%) 등 4종목이 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됐다.

삼성카드 (38,350원 ▲500 +1.32%), 롯데지주 (27,150원 ▲100 +0.37%), 한국가스공사 (26,850원 0.00%), GS리테일 (19,660원 ▲50 +0.25%), 한화 (26,750원 ▼100 -0.37%), 현대해상 (31,600원 ▲600 +1.94%), 오뚜기 (413,000원 ▼15,500 -3.62%) 등 7개 종목은 지수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편입 종목 가운데서도 HMM이 유독 급등세를 보인다. 녹십자 (111,900원 ▲800 +0.72%)는 2%대 강세고, SKC (105,600원 ▼2,800 -2.58%)와 하이브 (201,500원 ▼10,500 -4.95%)는 3~4%대 약세다.

증권가에 따르면 이번 지수 변경으로 최대 7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HMM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MSCI EM(신흥국) 지수의 추종 자금을 2조달러, 한국 비중 13.6%, 패시브 자금 비중을 20~30%로 가정했을 때, HMM의 경우 최대 7100억원 정도의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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