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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잡겠네...' 망나니 빠던 논란 파장, ML 선배까지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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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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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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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 오즈나가 알루미늄 배트를 던지려는 동작을 취하고 있다. /사진=USA 투데이
그레고리 오즈나가 알루미늄 배트를 던지려는 동작을 취하고 있다. /사진=USA 투데이
미국의 한 아마추어 대학 야구 경기서 나온 망나니 같은 배트 플립과 세리머니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본 야구 매체 풀카운트는 12일 "미국의 한 경기서 매우 위험한 배트 던지기 세리머니가 나왔다. 이건 퇴장감"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대패를 당할 위기서 아무리 역전에 성공했다고는 하지만, 이건 좀 지나친 세리머니였다. 배트를 너무 강하게 던져 주심이 다칠 뻔했다"고 밝혔다.

상황은 지난 9일(한국시간) 미국서 열린 웨이랜드 뱁티스트 대학교와 오클라호마 시티 대학교의 맞대결 도중 벌어졌다. 뱁티스트 대학이 초반 8점 차까지 뒤지다가 11-12, 1점 차까지 추격한 9회초 2사 1루 기회. 여기서 타석에 들어선 그레고리 오즈나가 천금 같은 역전 투런포를 터트렸다.

타격 후 그는 잠시 타구를 감상하면서 알루미늄 배트를 손에 쥔 채 천천히 1루로 걸어나갔다. 이어 공이 넘어가는 걸 확인한 뒤 배트를 힘차게 그라운드에 내던지며 소리를 질렀다. 보도에 따르면 그가 던진 방망이에 하마터면 심판이 맞아 다칠 뻔했다고 한다. 이후 그는 2루와 3루를 차례로 밟은 뒤 홈 플레이트를 오른발로 세게 '쾅' 찍었다. 보기에 따라서는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장면이었다.

하지만 오즈나가 나름 크게 기뻐한 이유도 있었다고 한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세리머니의 적절한 범위에 관한 논쟁이 다시 시작됐다"면서 "오즈나가 홈런을 치고 타구를 감상한 뒤 더그아웃에 있는 팀 동료들을 가리켰다. 화려한 세리머니였지만, 역시 예상대로 그의 모습을 본 몇몇 야구 팬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 후 오즈나의 쇼맨십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하지만 왜 그런 세리머니를 펼쳤는지에 대해서는 간과했다"면서 "그 홈런으로 팀은 이날 경기서 처음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또 3월 이후 처음 나온 오즈나의 홈런이었다. 그는 중요한 순간에 굉장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올 시즌 팀에서 가장 중요한 홈런이었다"고 설명했다.

전직 메이저리거 출신의 제프 프라이(56)는 "나를 매우게 슬프게 만드는 장면"이라면서 "우리는 이 세대 선수들에게 야구장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 가르쳐주지 않았다. 그 결과가 지금 이렇게 나타나고 있다. '아이들처럼 플레이를 하라'고 놔둘 일이 절대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오즈나가 홈 플레이트를 강하게 밟으려 하고 있다. /사진=웨이랜드 뱁티스트 공식 SNS
오즈나가 홈 플레이트를 강하게 밟으려 하고 있다. /사진=웨이랜드 뱁티스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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